"아아~ 잊지 말자 6.25"

6.25(사실 한국전쟁이란 표현이 더 적합하다 여겨지지만)를 맞이하여 언론과 라디오 등에서 수 차례 요즘 20대 미만 젊은이, 초등학생 들 태반이 몇 년도에 일어난 일인지 잘 모른다고 개탄하는 목소리가 자주 나왔다.


근데,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 중 을사늑약이 몇 년도 일인지 병자호란은 몇 년도이고 임진왜란은 몇 년도인지 등등을 줄줄 거침없이 얘기할 수 있는 비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한국전쟁 발발년도를 잘 모른다고 질타하기 이전에 우리가 어렸을 때 과도하게 반공교육을 받은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이 들었다. 거의 모든 학교에 세워졌던 이승복 동상과 6월 25일만 되면 열렸던 웅변대회에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이 연사~ 우렁차게에에에~ 외외외칩니다아아아아!!!"라고 부르짖던 친구들의 모습이 좀 오버는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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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rky

2007/06/26 07:43 2007/06/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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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7 10:29 # M/D Reply Permalink

    에이~~ 오바반공 보다는 상식의 문제네요 뭐,,
    상식의 난이도로 봤을 때, 6.25 년도가 제일 저급이구요.



  2. sharky 2007/06/27 15:02 # M/D Reply Permalink

    예전만큼 상식이 될 정도로 반복교육은 안되고 있단 얘기지.
    일례로 80년대만 하더라도 6.25 며칠 전서부터 흑백화면으로 대포 펑펑 쏘는 장면 줄기차게 보여주면서 "1950년 6월 25일 새벽 네시, 평화로운 일요일..." 이런 방송 지긋지긋하게 나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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