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일보 만평中)
전쟁불사를 외치는 당신들에게 묻고 싶다. "전쟁이 일어나면 입대해 전장으로 갈 수 있겠는가?"
만일 "그렇다, 나는 나가서 싸울 것이다"고 말한다면 설득을 하고 싶다. 왜 이게 전쟁으로 갈 상황이 아닌지에 대해.
만일 "아니, 전쟁은 군인들이 하는 거지 왜 내가 나가서 싸우냐?"고 답한다면……
그냥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쳐넣고 싶다.
이게 왜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지는 나스닥을 떠나 코스피 지수만 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크던 작던 군사충돌이 뒤따를 사안이었으면 코스피가 이렇게 연일 고공행진을 할 수 있을까?
전쟁이 일어날 것 같으면 언론에 보도되기 한참 전에, 그러니까 당신네들이 알기 훨씬 전에 경제지표들은 요동을 치기 시작한다. 전쟁이 발발하면 당사국의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시련이 다가오지만 세계 경제엔 아주 신나는(?) 이벤트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기 인생 자기 멋대로 살아간다는 데엔 뭐라 할 말이 없겠지만 책임도 지지 않을 거면서 철없는 발언으로 주위를 자극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