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선택한 메뉴는 '굴밥'. 요즘 굴이 제철을 맞이하야 원 없이 먹어 두는 게 무조건 남는 장사가 되는 시기가 되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밥을 짓는 것과 동일. 차이가 있다면 무우를 너무 가늘지 않게 채 썰어 넣고 깨끗이 씻은 굴을 한 웅큼 얹어 주는 것. 무우와 굴의 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한다. 전기밥솥이 있으면 버튼 한 번 누르고 조금 시간을 보내면 완성!

살짝 주걱으로 뒤집어 준 뒤 공기나 사발에 푸짐하게 퍼 담는다.

굴의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참기 힘든 고소한 풍미가 식욕을 자극. 굴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젓겠지만. (굴이나 멍게 등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통과정 중 선도가 떨어진 것을 먹었던 기억 때문에 그렇지만.)

별도로 양념장을 만들진 않고 그냥 간장과 참기름만 아주 살짝 뿌려서 최대한 굴의 맛에 충실하게 먹었다.

굴밥은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것 같다. 요리를 잘 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원츄~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