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황금짬뽕

일산 호수공원 MBC 드림센터 옆에 자전거족들이 즐겨 찾는 중식당이 있는데 짬뽕이 아주 맛나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상호는 황실짜장 황금짬뽕. 황실과 황금은 한자어도 다르고 의미도 다르다. 이름만 보면 대단히 비싼 집 같지만.


그냥 평범한 중국집이다. 정통 중국레스토랑에서 취급하는 메뉴들 중 상당수 삭제.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는 한국식 중국음식 위주로만 만들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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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여 나오는 건 단무지와 양파 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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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작은 걸 시켰는데 고기의 질도 나쁘지 않고 튀김 상태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중국요리의 탕수육이 아닌 분식집 음식에 가까운 탕수육이었다. 탕수육에 깨는 좀 뿌리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런대로 먹을만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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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자자했던 삼선짬뽕을 주문했는데 과하게 맵다. 매운 맛은 캡사이신 소스를 첨가한 듯.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는 있지만 강한 불에서 볶은 불맛이 안나므로 그냥 맵게 끓인 해물 국물에 면을 말아낸 듯한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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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비교적 먼 거리를 이동해서 반환점에서 한 끼 포식하는 의미로는 나쁘지 않겠지만 일부러 찾아갈만한 음식점은 아닌 것 같다. 짬뽕의 맛은 건더기가 많지 않더라도 국물에서 나온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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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rky

2009/11/17 17:54 2009/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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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샤데츠 2009/11/18 14:11 # M/D Reply Permalink

    거긴.. 푸짐한듯 보이지만ㅇ 조개의 품질도 좋지못하고 결정적으로 맛있다고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요? 웨돔에도 짬뽕전문점이 몇개 있어서 두루 살펴보았는데 [쎼쎼]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1. sharky 2009/11/18 14:27 # M/D Permalink

      아항 쎼쎼도 다음에 함 가봐야겠군요. 갠적으론 웨스턴돔 멘무샤의 나가사키 짬뽕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2. mrnoface 2009/11/24 22:25 # M/D Reply Permalink

    뿅의 전설 성남점에서는 탕슉, 복정점에서는 짬뽕을 먹어봤는데 탕슉은 꽤 괜찮았고 짬뽕은 보통보다는 나은데 살짝 단 느낌이었습니다. 스프의 베이스가 소고기 국물이어서 그런 듯 하네요. 나중에 함 같이 드시죠~

    1. sharky 2009/11/25 14:36 # M/D Permalink

      꾸울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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