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유명식당이 부천의 작동 오리촌(공사중인 7호선 까치울역 인근)에 있다 하여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방문을 해봤다.
본점과는 달리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듯. 가게 안은 깨끗하고 산뜻한 분위기이다. 사진을 찍고난 뒤 단체예약 손님들로 바글거리긴 했지만.

메뉴판을 확대해 보자. 돼지와 소, 고추장 양념 돼지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판매단위는 근이다. 2인이서 1근을 시키면 넉넉히 먹을 수 있고 3인도 가능하다. 4명, 5명 등 가족단위로 오면 계산이 좀 복잡해지는데 아마도 매출을 늘리기 위한 가격설정으로 여겨진다.

바깥에 전원풍경도 좋고 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실내.

기본 찬들이 깔린다. 역시 깔끔. 개인적으로는 찬에 간이 좀 많게 느껴지는데 대중음식점들 평균치라 보면 된다. 과도한 조미료는 느껴지지 않고.

좋아하는 참나물 무침. 역시 양념이 반 정도만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

메인 메뉴인 돼지고기 숯불구이가 김을 모락모락 내고 나왔다.

고기부위는 값 싼 다리살이지만 숯불향도 듬뿍 베고 간장 베이스 양념이 제법 풍성한 풍미를 낸다.

생각보다 괜찮은 고기집이었다. 본점에서 줄을 서서 먹는다는 게 충분히 이해가 갈 정도. 와이푸도 좋아라 하여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승용차가 없으면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음식점이라 여겨진다. 위생과 친절도도 상급.
앞으로도 계속 이만한 상태를 유지해주면 좋겠다.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