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하면 대체 뭐가 다른데?

살아가다 보면 너절한 인간들을 자주 겪게 되는데, 아래와 같은 종류의 너절한 인간은 불쌍하다는 연민의 정을 넘어서 도무지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로 삼성에 다니는 자신의 자랑에 여념이 없으면서 한편으론 북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운 세습을 욕하고 획일화 된 전체주의를 욕하는 사람. 게다가 이 인간이 대형교회까지 다니면 대화를 하는 게 굉장한 시련으로 다가오게 된다.

내가 모든 경우를 다 겪어서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경험 한도 내에서는 이런 사람과는 굳이 가까워지려고 노력을 하지 않는 게 좋을 듯 싶다.

게다가 조중동 보면서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신념을 갖고 "이건희가 아들에게 경영권 넘겨주는 게 뭐가 잘못됐냐"고 핏대를 세우시다가 북한 뉴스만 나오면 "저런 빨갱이노무새키들 쯔쯔쯔~"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냥 파블로프의 개가 생각나기도 한다.

꽤 오래 전 동영상인데 여기에 참여한 삼성 신입사원들이 북한의 아리랑 축전 보면서 욕하는 촌극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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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rky

2009/08/17 09:11 2009/08/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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