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은 바비큐그릴 전문업체 웨버의 최소형 모델 스모키조. 열효율 면에서는 덴쿡의 제품이 더 좋다고 하지만 덴쿡의 그릴은 우리가정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이걸 골랐다.

스모키조가 국내에서 제조된 거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기껏해야 중국산이려니 했는데.

열원은 킹스포드의 브리켓으로 구입. 불 잘 붙고 연기 적게 나서 실내에서 쓰기에도 딱이다. 당분간은 이걸로만 쓸 예정.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조립자재가 나온다.

뚝딱뚝딱 10분이면 조립 완료. 공구도 필요 없다.

수납도 간편하게 되도록 기능적으로 제작된 제품.

간접구이를 하려면 차콜을 한 쪽으로 모아야 하는데 그 기능을 담당하는 부품을 차콜 디바이더라고 한다. 웨버의 것은 비싸기도 하고 하나만 필요한데 두 개씩 팔며 그나마도 품절이어서 걍 철물점에서 철사 사갖구 와서 DIY로 제작.

간접구이를 위한 기름받이도 웨버 것은 비싸서 걍 구멍가게에서 알루미늄 1회용 도시락으로 해결.

브리켓을 넣고 가스토치로 불을 붙였다. 다행하게도 가장 우려했던 연기는 별로 나지 않는다.

첫 스타트는 스테이크용 쇠고기 부채살. 조심한 결과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맛있게 잘 구워 먹었다. 와이프도 대만족.

다음엔 간접구이 통닭바비큐에 도전할 예정. 실내 바비큐는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실외에서도 마찬가지.) 전용 그릴과 열원을 사용하니 저가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능성과 완성도가 확보된다. 앞으로 어지간해서 밖에서 고깃집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