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안달루시아의 여름'과 비슷한 풍의 작화인데 지브리스튜디오와 닮은 듯 하면서도 차별화가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연출하였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타임슬립에 관한 이야기인데 우연찮게 이 신비한 능력을 얻은 소녀 코노 마코토. 정말이지 사소하면서도 별 것 아닌 것 같은 일들에 이 능력을 낭비(?) 하면서 결국 자신이 생각한 가장 절박한 일에 마지막 기회를 쓰게 된다.
미개봉작이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줄거리를 쓰기가 조심스럽지만 일단 하고 싶은 말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통 털어 근래 들어 보기 힘든 수작"이라 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가벼운 기분으로 보기 시작하다 점차 몰입하게 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어딘가 가슴 한 구석이 찌릿해지는 기분 좋은 청량감을 준 작품이었다.
단, 국내 드라마의 출생의 비밀과 실땅님들에 지치지도 않는 재미를 느끼고 극장가서 별 생각없이 조폭코미디를 골라 낄낄거리면서 보시는 분들에겐 비추천이다.
심하게 복잡한 줄거리는 아니지만 그런 관객분들껜 도통 이해가 안 될 수 있으니 말이다.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