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위의 링크의 기사를 꼭 읽어 보길 권하는 바임)
최근 모국어를 버리고(그러니까 한글, 한국어를 폐기하고) 영어를 공용어로 쓰자는 주장을 한 소설가 복거일 씨의 주장이 화제인가 보다. 복거일(옛날에 처음 들었을 땐 가명인 줄 알았슴) 씨의 시대를 앞서 간 소설 '비명을 찾아서' 같은 경우엔 참 재미 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나이 들어서 저런 주장을 하시다니 좀 황당하다는 느낌이 든다.
국민 대다수가 영어를 잘 하는 필리핀을 대한민국이 닮아가야 하는 모델로 생각도 하기도 하고, 영어로 존재하지 않는 정보는 실존하지 않는 정보라는 매트리스식 철학도 설파하고 계신데 대형 영어학원 원장들의 프리메이슨적 비밀조직이 있어서 후하게 접대라도 받은 게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상상마저 들어버리게 된다.
그에 맞서서 국어의 가치를 바로 알자는 논객은 지존급 영어대가 안정효 선생.
대한민국에서 최고급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 영어 공용화에 반대를 하는 이유는 조목조목 공감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안정효 선생 WIN!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