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사(MENSA)의 존재에 대해선 만렙 IQ를 가진 친구 대홍 군에 의해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주위 친구들 중엔 유독 만렙들이 많았다. 게다가 와이푸까지 만렙이다. -_-)
학창시절 대홍 군의 얘기를 듣고 함 가입이나 해보까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한 적이 있었는데, 귀찮을 것 같기도 하고 좀 뻘쭘할 것 같기도 하여 이내 관두기로 했었던 기억이 난다. (다시금 생각해보니 자격이나 되고 그랬는지?)
멘사에 대해선 그렇게 잊고 지내다 얼마 전 서점에 가니 이 양반들이 재밌는 책들을 많이 내놓은 걸 보게 되었다. 그 중 지겹지 않을만 한 것 두 권을 구입했는데 확실히 주간지 뒷부분에 있는 퍼즐들 보다는 괜찮은 것들이 다량 수록되어 있었다.
아마 "우리 아이는 영재교육 시켜야 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학부모들을 겨냥해 이런 책들을 내놓는 것 같은데, 나 같은 성인이라도 심심풀이로 휴식을 취하면서 풀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한다. 사실 이런 목적으로 보는 게 더 맞는 것 같고. (설마 이런 거 풀이해주는 학원강의는 없겠지?)
하지만 제목은 좀 지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멘사 추리퍼즐'은 원제가 'Mensa Brainwaves Puzzle'로 그냥 두뇌회전 퍼즐 정도가 적당해 보이며, 수학퍼즐은 Number Puzzles이니 숫자 퍼즐이 맞다고 보여진다. 이 번역 제목들은 낚시성으로 보여지고, 제목의 뉘앙스에서 차이를 못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들을 안 보는 게 좋을 듯.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