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 '사랑방 손칼국수'는 내가 이사 오기 전부터 지금까지 비교적 오랜 기간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맛집이다.
이 집은 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밀쌈(월남쌈과 비슷)을 주메뉴로 내놓고 있는데 주로 목동지역 중장년 층 여성들의 모임장소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들로 호황을 이루고 있다.
특징이라면 가급적 수급할 수 있는 한 국산재료를 쓰려고 하며 모든 식자재의 원산지를 화이트보드에 기입해서 손님들에게 공개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공개된 장소에서 반죽을 하는 등 손님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
메뉴는 단촐하지만 하나 하나 정성이 들어간 음식들을 내놓고 있다.

갓 무쳐낸 겉절이 김치는 수제비와 칼국수의 맛을 최상으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

수제비 2인분. 화려하지 않지만 넉넉한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양새이다.

바지락 넉넉히 들어간 수제비. 공장에서 기계로 끊어내는 이상한 식감의 수제비가 아니라 직접 손으로 치대고 늘려 끊어 넣는 진짜 수제비다.

매끄럽고 쫄깃쫄깃한 수제비를 겉절이 김치와 한 입 씹으면 서민으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사랑방 손칼국수'는 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제물포길 홍익병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칼국수와 수제비가 강하게 당기는 날에는 최상의 선택지가 될 듯.
주소 : 서울시 강서구 화곡4동 785-3
전화 : 02)2648-1008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