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8년 전부터 다닌 듯하니 이곳과도 적지 않은 인연을 쌓아온 셈. (시설은 8년 전과 지금이 완전 동일하다.)
하지만 베어스타운에서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슬로프가 있었으니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빅폴라 슬로프다. 내가 갈때만 그랬던 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가면 항상 닫힌 상태라서 아예 접근자체가 되지 않았다. 전용 리프트가 있는데 역시 운행 자체를 안했고.

마침 얼마 전 가보니 이곳의 리프트가 가동되고 사람들이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던가. 폐쇄된 슬로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오다 운영을 하는 것을 보니 어떤 곳일까 궁금하여 가보기로 했다.

사진은 88챌린지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향할 때의 모습인데 왼편 저 멀리 보이는게 폴라 리프트이다. 사진에 나온 슬로프는 좀 난이도가 덜한 리틀폴라이고 사진에서 안보이는 건너편이 베어스타운 최상급 코스인 빅폴라 슬로프.

정상에 올라서니 상당히 가파른 경사가 느껴졌다. 길이는 저 아래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경사도는 어느 스키장의 최상급자보다 더 높은 편이었다. 실제로 느끼는 경사는 사진으로 보는 것의 3배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어기적 어기적 중간쯤 내려와서 이번엔 상단을 보며 한 컷. 폭도 좁고 경사도 심해 초급자들이 들어오면 매우 위험한 곳이 되겠다.

경사가 조금 완만해지기 시작하는 부분.
이곳을 가보고 나니 왜 잘 공개를 안하는 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_- 진짜 상급 스키어가 아닌 이상 호기를 부리며 갈 곳은 아니라는 결론. 끝.
Posted by sha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