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을 가보면 할로윈 축제 용품 시장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원이 주도를 하며 아이들에게 마치 대단한 행사인 것인양 할로윈 축제를 치르게 하는데 난 이런 광경을 볼 때마다 대체 이게 무슨 해괴한 현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우리나라의 4대명절인 설날, 단오, 한식, 추석 중 설날과 추석은 공휴일이라 그나마 기억들은 하지만 민속놀이는 이제 하지도 않으며 한식과 단오는 아이들에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날로 가르쳐지고 있을까.
할로윈 행사를 한다며 서양 귀신들의 분장을 하고 영어로 뭐라뭐라 떠드는 걸 배우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부모들이 느끼는 보람은 과연 무엇일런지.
아이들이 걸치고 있는 할로윈 복장에 붙어 있는 '메이드 인 차이나' 택이 조롱하는 듯 보여 그저 씁쓸할 따름이다.
Posted by sharky
